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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타구니 백선 연고 트라보겐 크림

by 헬스트렌드 2025. 7. 23.

여름철이 되면 유난히 간지럽고 따가운 사타구니 주변, 혹시 단순한 땀띠라고만 생각하셨나요? 저도 처음엔 그냥 덥고 땀나서 그런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사타구니 백선'이라는 곰팡이 감염이었어요. 오늘은 이 백선이 무엇인지, 어떻게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는지, 그리고 여름철에 특히 왜 주의해야 하는지를 정리해드릴게요.

 

사타구니 백선, 어떤 질환?

사타구니 백선피부진균(곰팡이균)에 의해 생기는 감염이에요. 영어로는 Tinea cruris라고도 하죠. 주로 사타구니, 허벅지 안쪽, 엉덩이 주변에 빨갛고 경계가 뚜렷한 발진과 함께 가려움증이 심하게 나타나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도 여름철 3달 동안 가장 많이 진료가 이루어지는 피부질환 중 하나라고 발표했어요.

덥고 습한 환경, 꽉 끼는 속옷이나 바지, 운동 후 땀이 난 상태에서 속옷을 오래 입는 습관 등이 주요 원인이에요. 특히, 이 곰팡이균은 무좀균과 같은 종류로, 피부 안에 '벙커'를 만들듯이 숨은 뒤 계속 증식할 수 있답니다.

가장 흔한 착각 중 하나가 아토피나 단순 땀띠로 오인하는 경우예요. 하지만 백선은 원형 혹은 타원형으로 경계가 뚜렷하고, 가장자리가 더 가렵고 진하게 번지는 양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에요. 아토피는 좀 더 퍼져 있고 피부가 두꺼워지는 느낌이죠.

 

트라보겐 크림, 사타구니 백선 치료제

치료에는 항진균제 성분의 연고가 쓰이는데, 가장 많이 쓰이는 제품 중 하나가 트라보겐 크림이에요. 이 연고는 피부에 존재하는 진균을 죽이는 역할을 해요. 중요한 건, 충분한 기간 동안 꾸준히 바르는 것이에요. 최소 2주 이상, 증상이 사라진 후에도 며칠간 더 사용하는 걸 추천드려요.

 

 

트라보겐 크림 사용법:

  • 하루 1~2회, 증상 부위와 그 주변까지 넉넉히 도포
  • 바르기 전엔 반드시 해당 부위를 깨끗이 씻고 완전히 건조시킬 것
  • 증상이 사라졌더라도 최소 2~3일은 더 바를 것

무엇보다 중요한 건, ‘가려우면 문지르지 말고 바르자!’예요. 괜히 긁다가 피부를 더 자극하면, 곰팡이균이 더 깊숙이 들어가 증상이 악화될 수 있거든요.

 

곰팡이균,  전염될까?

네, 가능합니다. 곰팡이균은 수건, 속옷, 침구류 등을 통해 전염될 수 있어요. 그래서 다음과 같은 예방법이 꼭 필요해요.

  • 속옷은 땀 흘린 후 바로 갈아입기 – 땀이 많은 날은 하루 2~3번도 권장돼요.
  • 운동 후 즉시 샤워 – 특히 사타구니, 발가락 사이 깨끗하게 씻고 잘 말리기.
  • 가족 간 수건, 침구 따로 사용 – 전염 막기 위해 반드시 구분해서 사용해야 해요.
  • 면소재 속옷 착용 – 통풍이 잘되고 땀 흡수가 좋은 소재가 좋습니다.

 

마무리 하며

여름철 ‘그곳’이 너무 가렵고 따갑다면, 절대 참지 마시고 의심부터 해보세요. 사타구니 백선은 생각보다 흔하지만, 초기에만 잘 관리하면 금방 호전되는 질환이에요. 저도 트라보겐 크림을 바르며 꾸준히 관리해서 지금은 많이 좋아졌답니다.

꾸준한 위생관리, 개인 용품 구분, 땀 관리! 이 세 가지가 곰팡이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가장 좋은 방법이에요. 그리고 의심된다면 피부과 한 번 방문해보시는 것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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